신명기 4장

중심구절

[신4:23, 우리말성경] 너희는 스스로 삼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맺으신 언약을 잊지 말라. 너희 스스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금지하신 그 어떤 모양의 우상도 만들지 말라.

[신4:23] 너희는 스스로 삼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을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금하신 어떤 형상의 우상도 조각하지 말라

하나님은 어떠한 신인가?

사람들은 많은 종류의 신이 있다. 신들은 이기적이고 오만하며 제각각이여서 사람들은 그 신들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서 갖은 제물을 갖다 바치고 심기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서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 노력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신다.

우리에게 먼저 다가오시는 분이시다.

7절 우리가 기도할 때마다 가까이 다가오시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교제하시기 원하시고 그 소통의 창구로 기도를 이용하신다.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을 부르는 창구이고 이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오신다. 세상의 우상들에게 신도들이 하는 기도와 그 의미가 다른 것이 세상의 기도는 절대자에게 복종하는 기도이지만 하나님과의 기도는 조금 더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감정에 가까운 기도이다.

자신이 선택한 민족을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하시는 분이시다.

34절 시험으로, 표적과 기사로, 전쟁으로, 강한 손과 쭉 뻗친 팔로, 크고 놀라운 일로 애를 쓰며 한 민족을 다른 민족에게서 이끌어 낸 그런 신이 어디 있느냐?

이스라엘 민족을 이집트로부터 이끌어내기 위해서 10가지 재앙으로 직접 역사하시는 분이시다. 끝까지 버티는 이집트를 굴복시키기 위해서 자그마치 10가지의 재앙으로 그 민족에게 벌을 내리신다. 10가지나 되는 재앙을 만들어 내는 것도 대단한 역사이고 이 재앙들이 단 한가지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설계하신 것이라는 것이 또한 놀라울 따름이다.

우상을 섬기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슨 의미인가?

23절 … 너희 스스로 하나님 여호와께서 금지하신 그 어떤 모양의 우상도 만들지 말라

12절 … 너희는 말씀하시는 소리는 들었지만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오직 음성뿐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나타나실 때 형태를 가지고 나타나지 않으셨다. 그리고 하나님을 직접 보는 사람은 죽을 수 밖에 없었다. 다만 모세만이 하나님을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인간은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화하고 실제화하려는 욕망이 있다. 그래서 하나님 또한 눈에 보이고 만질 수 있는 그러한 형상으로 만들기를 원한다. 그래서 광야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금붙이를 모아서 송아지를 만든 것도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자 하는 욕망의 잘못된 표출이었다.

해와 달, 천체는 지금도 그 규모나 정교함을 보았을 때 경이롭지 않을 수 없다. 그 당시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얼마나 더 대단한 현상이었겠는가. 해와 달에 그리고 자연에 경외감을 갖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했고 이를 신격화하는 것 또한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형상화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권능을 낮춰 그 안에 가둬버리는 꼴이 되어 버린다.

따라서 우상숭배라 함은 하나님을 볼품없는 피조물의 수준으로 낮추는 행위이고 이 것이 죄라는 것이다. 어떠한 형상도 될 수 없는 하나님이시다.

기도

하나님아버지 오늘도 주님의 크심과 놀라우신 능력, 그리고 우리를 향한 그 끝없는 사랑을 기억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도움이 필요없으시지만 우리를 사랑하시어 우리와 함께하시기를 원하사 우리의 기도를 듣고 가까이 다가오시는 주님이시어, 우리가 주님을 세상의 스케일로 한정하지 않고 높은신 주님을 마음 다해 찬양하고 경배하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 규례와 명령을 지키고 살아가는 자들이 되게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위해 세심하게 설계하신 그 법도 안에서 천국을 누리는 천국시민의 삶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감사합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주 뜻대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