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퇴직연금으로 148만 원 절세하는 구체적 전략

퇴직연금 세제혜택 극대화를 위한 한도 활용 전략

1. 세액공제 한도 완벽 이해하기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으로 세금을 아끼려면 연간 900만 원의 세액공제 한도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이 한도는 퇴직연금(개인형 IRP)과 연금저축을 합쳐서 계산됩니다.

연금저축 단독 가입 시

연금저축만 가입한 경우 연간 600만 원까지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퇴직연금과 연금저축 병행 시

개인형 IRP와 연금저축을 함께 활용하면 최대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 대상이 됩니다. 이는 연금저축의 기본 한도 600만 원을 초과해서 추가로 혜택을 받는 것입니다.

중요! 전체 납입 가능 한도는 연간 1,800만 원이지만, 세액공제는 900만 원까지만 적용됩니다. 초과분은 세액공제를 받지 못하니 주의하세요.

2. 소득별 맞춤 전략

총급여 5,500만 원 이하인 분들

이 구간에 해당하신다면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납입액의 16.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거든요.

연금저축 600만 원 기준: 최대 99만 원 절세
퇴직연금과 합산 900만 원 기준: 최대 148만 5,000원 절세

총급여 5,500만 원 초과인 분들

이 구간에서는 공제율이 13.2%로 낮아집니다. 하지만 여전히 상당한 절세 효과가 있습니다.

연금저축 600만 원 기준: 최대 79만 2,000원 절세
퇴직연금과 합산 900만 원 기준: 최대 118만 8,000원 절세

3. 최대 수익을 위한 조합 방법

가장 효율적인 납입 전략

단순히 한도를 다 채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1단계: 연금저축부터 채우기

먼저 연금저축에 600만 원을 납입하세요. 이것이 기본 틀입니다.

2단계: 개인형 IRP로 추가하기

남은 한도인 300만 원을 개인형 IRP에 납입합니다. 이렇게 하면 총 900만 원의 세액공제를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3단계: 추가 납입 고려하기

세액공제는 받지 못하지만 900만 원 초과 1,800만 원까지 추가 납입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종합소득세와 분리 과세되므로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4. 2025년 새로운 변화

장기 연금 수령 시 절세 혜택 강화

지금 가입하는 연금은 나중에 수령할 때도 혜택이 더 커졌습니다. 20년 초과로 연금을 받을 때 이연퇴직소득세의 50%를 분리과세하는 혜택이 새로 생겼습니다.

종신형 연금 수령 세율 인하

평생 받는 종신형 연금을 선택하면 나이에 상관없이 3%의 낮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과거에는 나이에 따라 3~5%가 달랐지만, 이제는 모두 3%로 통일되어 훨씬 유리해졌습니다.

실제 예시로 계산해보기

월급 4,000만 원 직장인 A님의 경우

연금저축 600만 원 + 개인형 IRP 300만 원 = 총 900만 원 납입
공제율: 16.5% 적용 (급여 5,500만 원 이하)
세액공제: 148만 5,000원 절약

이는 매년 반복되므로 10년을 가입하면 1,485만 원을 절세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세액공제는 내가 낼 세금에서 직접 깎아주는 혜택입니다. 소득공제와는 다르니 꼭 구분하세요!

체크리스트: 이 정도는 꼭 하세요

본인의 총급여 확인하기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동시 가입 여부 결정
연간 900만 원 한도 기억하기
세액공제율(13.2% 또는 16.5%) 확인하기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