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귀속 연말정산에서 전월세 세액공제는 많은 무주택 근로자분들에게 꼭 필요한 혜택입니다. 이 글에서는 전월세 세액공제의 개념부터 2025년 연말정산 신청 기간과 준비 서류까지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목차
전월세 세액공제란?
전월세 세액공제는 월세 또는 전세를 살고 있는 무주택 세대주가 납부한 주거비용 일부를 소득세에서 공제받는 제도입니다. 공제액은 납부한 월세의 일정 비율을 세금에서 돌려받는 형태로,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전월세 임차인 재산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세제 지원 역할을 합니다.
누가 전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무주택 세대주여야 합니다.
- 총 급여가 8,000만 원 이하인 근로자 및 성실사업자가 대상입니다.
- 임대차계약서에 적혀 있는 월세를 실제로 은행 계좌 이체 등으로 납부한 경우에 한합니다.
- 1가구 1주택자 혹은 2주택 이상 무주택자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5년 전월세 세액공제 연말정산 신청 기간
2025년 귀속으로 진행되는 연말정산은 통상적으로 2026년 1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이 기간이 전월세 세액공제를 포함한 소득세액공제를 신청하는 기간입니다.
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26년 1월 초~중순: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오픈. 임대차계약서, 월세 납입증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026년 1월 중순~2월 말: 간소화 서비스에서 확인한 자료 및 기타 제출 서류를 회사에 제출하는 기간입니다.
- 2026년 3월 초까지: 회사에서 국세청에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를 제출하며 연말정산이 마무리됩니다.
따라서, 전월세 세액공제를 받고자 한다면 1월 중순부터 2월 말 사이에 필요한 서류를 반드시 회사에 제출해야 합니다.
전월세 세액공제 신청에 필요한 서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자동 제공되지 않는 월세액 증빙서류는 반드시 별도로 챙겨 제출해야 합니다.
- 임대차계약서 사본 : 전월세 계약 내용과 임대인·임차인이 확인되어야 합니다.
- 월세 납입 증빙 : 월세가 은행 계좌 이체 등으로 납부된 증빙 자료가 필요합니다 (통장 사본 혹은 거래 내역).
이외에 만약 가족 중 암, 치매 등 중증환자가 있다면 관련 증명서가 추가 제출될 수 있습니다.
전월세 세액공제 2025 연말정산 신청 방법
1.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접속
1월 중순 이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열리면 로그인하여 월세 관련 자료를 확인합니다.
2. 필요 서류 준비 및 회사 제출
간소화 자료에 포함되지 않는 임대차계약서 사본과 월세 이체증빙을 회사에 제출합니다.
3. 회사에서 연말정산 반영
회사는 제출된 서류를 검토 후 국세청에 관련 자료를 신고하고 세액공제를 반영합니다.
2025년 전월세 세액공제 주요 변경 사항
- 소득 기준 상향: 기존 총급여 7,000만원 이하에서 8,000만원 이하로 확대되어 중산층까지 지원 대상이 넓어졌습니다.
- 공제 한도 확대: 연간 월세 공제 한도가 75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증가하여 더 많은 월세 비용을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 공제율 유지: 월세 세액공제율은 15%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무주택 세대주 요건 강화: 2024년 12월 31일 기준 무주택 세대주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월세 세액공제 신청은 매년 1월 ~ 2월 연말정산 기간 내에 반드시 필요 서류를 회사에 제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위 내용을 잘 숙지하시고 미리 준비하시면, 2025년 연말정산에서 전월세 세액공제를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