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라면 2025년 달라지는 재산세율 특례와 공시가격 변동을 꼼꼼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세금 부담을 현명하게 관리하는 데 꼭 필요한 개념들을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목차
재산세와 공시가격 기본 개념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으로 주택 등 부동산 보유자에게 부과되는 지방세입니다.
이때 기준이 되는 평가액이 공시가격입니다. 공시가격은 정부가 부동산 시가를 반영해 산정하는 기준 가격으로,
납부 세액 산정의 핵심 자료입니다.
재산세는 과세표준(공시가격에서 일정 부분을 적용한 금액)에 세율을 곱해 산출하며, 누진세율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주택 수가 많거나 고가 주택을 보유할수록 세율이 높아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2025년 재산세율과 다주택자 특례 내용
2025년 재산세는 공시가격 구간별로 누진세율이 적용되며, 다주택자에 대한 별도의 세율 특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주택에 대한 재산세율은 과세표준 6천만 원 이하 구간에서 0.1%에서 시작해,
3억 원 초과 구간에서는 최대 0.4%까지 적용됩니다.
- 과세표준 6천만 원 이하: 0.1%
- 6천만 원 초과 ~ 1억5천만 원 이하: 0.15%
- 1억5천만 원 초과 ~ 3억 원 이하: 0.25%
- 3억 원 초과: 0.4%
그러나 1세대 1주택자에 한해 세율 특례가 적용되어 과세표준 구간별로
기본 세율보다 약 0.05%포인트 낮은 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이 특례는 2026년까지 적용 예정입니다.
다주택자의 경우 주택 수와 보유 공시가격 합계에 따라 누진적 세율이 강화되며, 수도권 고가 다주택일수록 보유세 부담이 크게 증가합니다.
이에 따라 보유세(재산세 + 종합부동산세)는 지방세와 복합적으로 부담이 커지는 구조입니다.
공시가격 변동과 재산세 부담 영향
최근 몇 년간 공시가격이 상승하면서 다주택자들의 재산세 부담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2025년에도 공시가격에 따라 재산세 과표 산정 시 적용하는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차등 적용되어 세부담에 영향을 줍니다.
| 공시가격 구간 | 적용 비율 |
|---|---|
| 3억 원 이하 | 43% |
| 3억 원 초과 ~ 6억 원 이하 | 44% |
| 6억 원 초과 | 45% |
예를 들어 공시가격 4억 원의 주택은 44%를 곱한 금액을 과세표준으로 하여 재산세가 계산됩니다.
이 비율이 높아질수록 세금 부담이 커진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다주택자 절세를 위한 핵심 포인트
다주택자로서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아래 사항들을 참고하세요.
- 주택 수 조정 검토: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줄이려면 여러 채를 동시에 보유하기보다는
매도나 상속 계획 등을 통해 보유 주택 수를 조절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공시가격 상승 추이 주시: 매년 발표되는 공시가격 변동을 확인하여 세금이 얼마나 오르는지 미리 계산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납부 기한과 분납 제도 활용: 재산세는 7월과 9월에 나누어 납부할 수 있는데, 납부세액이 일정 기준 이상일 경우 분납 신청이 가능합니다.
- 예외 및 감면 조건 꼼꼼 확인: 경제적 어려움이나 자연재해 등 특별한 사정이 있다면 납부기한 연장 신청이 가능하므로, 지자체 안내를 주기적으로 확인해보세요.
“2025년에도 1세대 1주택자와 지역 기업을 위한 재산세 완화 혜택은 지속됩니다.”
다주택자분은 더욱 변동되는 제도에 맞춰 세금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