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청년 지역가입자라면 꼭 알아야 할 건강보험료 부담 줄이는 5가지 전략

1인 가구, 특히 부모님과 따로 사는 청년이라면 건강보험료 부담이 생각보다 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달라진 정책과 혜택을 잘 활용하면 월 보험료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1인 가구와 청년 지역가입자가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소개합니다.


목차

  • 1. 지역가입자 전환과 건강보험료 경감
  • 2. 청년도약계좌·청년내일저축계좌 활용
  • 3. 월세·주거급여 지원으로 소득 기준 낮추기
  • 4. 건강검진·의료비 지원 혜택 받기
  • 5. 국민취업지원제도로 구직 중에도 지원받기

1. 지역가입자 전환과 건강보험료 경감

부모님의 피부양자에서 벗어나 지역가입자로 전환한 1인 가구 청년은 건강보험료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 소득이 없거나 낮은 경우, 월 보험료가 0원에서 5,000원 이하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신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방문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반드시 1인 가구임을 증명할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합니다. 소득이 낮을수록 감면 폭이 커지므로, 소득이 거의 없는 경우 최대한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보험료 감면은 소득 구간별로 30~80%까지 지원되며, 월 소득 100만 원 이하일 경우 30% 감면이 적용됩니다.


2. 청년도약계좌·청년내일저축계좌 활용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7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40만 원을 추가로 매칭해주는 제도입니다. 5년 만기 시 최대 5,000만 원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부모와 분리된 1인 가구 청년은 소득기준 산정 시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월 10만 원 저축 시 정부가 30만 원을 추가 지원합니다. 근로소득이 있는 청년 중 중위소득 100% 이하가 대상이며, 1인 가구 청년은 별도 재산 심사에서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이 두 계좌는 소득과 재산 기준이 낮을수록 혜택을 받기 쉬우므로, 1인 가구 청년은 반드시 신청을 고려해야 합니다.


3. 월세·주거급여 지원으로 소득 기준 낮추기

1인 가구 청년은 월세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 19~34세, 소득 중위 150% 이하가 대상이며, 최대 월 20만 원까지 12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복지로 온라인 신청 후 지자체 확인을 거쳐 지급됩니다.

또한 주거급여는 중위소득 70% 이하 1인 가구에 월세 최대 35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주민센터나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거 지원을 받으면 소득 기준이 낮아져 건강보험료 감면 등 다른 복지 혜택도 받기 쉬워집니다.


4. 건강검진·의료비 지원 혜택 받기

1인 가구는 건강검진 무료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20~40대도 정기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일정 소득 이하 1인 가구는 추가 검진비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저소득층 1인 가구는 암·심장·희귀질환 진단 시 본인부담금 최대 100%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병원 동행, 약 처방 수령 대행 등 의료안심돌봄서비스도 지자체에서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5. 국민취업지원제도로 구직 중에도 지원받기

미취업 상태의 1인 가구 청년은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월 60만 원 구직촉진수당을 최대 6개월간 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 산정 시 부모 소득이 제외되므로, 1인 가구 청년이 유리합니다.

신청 조건은 미취업 상태, 중위소득 60% 이하입니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구직 중에도 안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1인 가구와 청년 지역가입자는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소득과 재산 기준을 낮추고, 주거·건강·취업 지원을 모두 고려하면 실질적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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