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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의 규모와 성장
2025년 8월 말 기준, 국민연금 기금의 규모는 1,322조 원에 달합니다. 1988년 설치 이후 현재까지 연금보험료와 운용수익금으로 1,739조 원을 조성한 후, 417조 원을 지출한 나머지 규모입니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그 성장이 얼마나 가팔랐는지 알 수 있습니다:
- 2007년: 219.5조 원
- 2015년: 512.3조 원
- 2023년: 1,035.8조 원
- 2025년 8월: 1,322.0조 원
불과 18년 만에 6배 이상 증가한 것입니다. 이는 국민연금 가입자들의 기여금과 기금운용을 통한 수익이 착실하게 쌓여왔음을 의미합니다.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
국민연금은 기금 자산의 99.9%를 금융부문에 투자하고 있으며, 나머지 0.1%는 복지 및 기타 부문에 배분합니다.
금융부문 투자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투자 대상 | 규모(조 원) | 비율 |
|---|---|---|
| 해외주식 | 486.4 | 36.8% |
| 국내채권 | 325.7 | 24.6% |
| 대체투자 | 214.1 | 16.2% |
| 국내주식 | 196.3 | 14.8% |
| 해외채권 | 94.3 | 7.1% |
| 단기자금 | 3.9 | 0.3% |
눈에 띄는 특징은 해외투자의 높은 비중입니다. 해외주식과 해외채본을 합치면 전체 기금의 43.9%가 국외에 투자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 분산 투자하여 위험을 낮추고 수익성을 높이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다양한 운용 방식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는 두 가지 방식으로 자산을 관리합니다.
운용 주체별 분류:
- 직접운용 (50.2%): 기금운용본부에서 직접 관리하는 자산
- 위탁운용 (49.8%): 외부 운용사에 맡긴 자산
외부 운용사를 활용하는 이유는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수익률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특히 위탁운용 자산 중 주식이 53.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운용 방식별 분류:
- 패시브 운용: 벤치마크 지수를 추종하여 안정적인 수익 창출
- 액티브 운용: 벤치마크를 초과하는 수익 추구
안정적인 수익 창출
국민연금 기금운용의 성과는 매우 긍정적입니다:
2025년 1월~9월: 11.31% (연간 수익률)
최근 3년 평균: 6.98% (2022~2024)
기금 설치 후 누적: 6.82% (1988~2024)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 국민연금은 채권의 만기보유 전략과 발행기관별, 계열별, 만기구조별 분산투자를 원칙으로 합니다. 이러한 보수적이면서도 지속적인 운용 방식이 국민연금의 재정 건전성을 지탱하는 핵심입니다.
앞으로도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국민연금 재정의 장기적 안정을 유지하고자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