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원 넘으면 세금 40%? 3억~5억 근로소득세율과 실제 납부액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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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5억 근로소득세율, 어떻게 계산할까?

연봉이 3억원을 넘는다면, 근로소득세율은 40%가 적용됩니다. 하지만 단순히 전체 금액에 40%를 곱하는 것이 아닙니다. 3억원까지는 이전 구간의 세율을 적용하고, 3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에만 40%가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4억원의 소득이 있다면 3억원까지는 이전 구간의 세율로 계산하고, 나머지 1억원에만 40%를 곱합니다. 이렇게 누진세율 구조가 적용되어, 소득이 높을수록 세율이 높아지지만, 전체 금액에 동일한 세율이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3억원 초과~5억원 이하: 9,406만원 + (3억원 초과금액의 40%)


실제 납부액 예시로 알아보는 세금 부담

4억원의 근로소득이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3억원까지는 이전 구간의 세율로 계산된 세액이 9,406만원입니다. 3억원을 초과하는 1억원에 40%를 곱하면 4,000만원이 됩니다. 따라서 총 납부액은 9,406만원 + 4,000만원 = 13,406만원입니다.

5억원의 소득이 있다면 3억원 초과금액은 2억원이므로, 2억원에 40%를 곱하면 8,000만원이 됩니다. 총 납부액은 9,406만원 + 8,000만원 = 17,406만원입니다.

이처럼 소득이 높을수록 납부액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하지만 3억원 이하의 소득에는 더 낮은 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전체 소득에 동일한 세율이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누진공제란 무엇인가?

누진공제는 고소득자에게 과도한 세금 부담이 되지 않도록, 일정 금액을 공제해주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3억원 초과~5억원 이하 구간에서는 9,406만원을 공제합니다. 이 공제액은 소득이 높을수록 증가하며, 세금 부담을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누진공제는 소득세율이 높아질수록 더 큰 금액이 공제되기 때문에, 소득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세금 부담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여전히 소득이 높을수록 납부액은 증가합니다.


고소득자, 세금 부담이 더 클까?

고소득자일수록 세금 부담이 더 크다는 것은 맞지만, 누진세율과 누진공제 덕분에 전체 소득에 동일한 세율이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3억원 초과~5억원 이하 구간에서는 40%의 세율이 적용되지만, 3억원 이하의 소득에는 더 낮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소득이 높을수록 납부액은 증가하지만, 전체 소득에 동일한 세율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누진공제 덕분에 과도한 세금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고소득자라도 세금 부담이 과도하지 않도록, 누진세율과 누진공제가 함께 작용합니다. 하지만 소득이 높을수록 납부액은 증가한다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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