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주택담보대출 신청 불가? 하나은행 11월 25일부터 실행 변화






하나은행 주택담보대출 2025년 11월 주요 특징

목차


11월 25일, 무엇이 바뀌었나?

2025년 11월 25일부터 하나은행에서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올해 안에 실행될 예정인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의 영업점 대면 신청을 더 이상 받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이 조치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됩니다. 즉, 연말까지 하나은행 지점을 방문해서 새로운 주택담보대출 신청을 할 수 없다는 뜻이에요.

“정부가 정해 놓은 가계 대출 증가 목표치를 맞추고, 연말에 안정적으로 가계 대출을 관리하기 위한 조치”

왜 갑자기 대출을 받지 않나요?

연간 대출 한도가 이미 거의 찼어요

하나은행은 올해 초 정부에 가계 대출 증가 목표치를 9,102억 원으로 보고했습니다. 그런데 9월 말까지 이미 8,651억 원이 나갔어요. 거의 95% 정도 소진한 셈입니다.

더 이상 대출을 많이 내주면 정부가 정한 한도를 초과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은행이 선제적으로 대출 창구를 닫은 것이라고 봅니다.

정부의 엄격한 대출 관리

금융당국은 내년까지 가계대출을 철저히 억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올해 정해진 총량을 넘기는 은행이 있으면 다음 해에는:

  • 대출 한도를 더 줄여줄 예정
  • 추가 페널티를 적용

때문에 은행들이 연말에 실수하지 않으려고 신청을 먼저 막고 있는 거예요.

KB국민은행도 같은 조치를 취했어요

하나은행만이 아닙니다. KB국민은행도 11월 22일부터 비대면, 11월 24일부터 대면으로 올해 실행분 주택담보대출 신규 접수를 중단했습니다.

그럼 지금 대출은 어떻게 받아야 하나요?

실행 시기가 내년 1월 1일 이후라면 정상 신청 가능

중요한 점은 신청 시기가 아니라 대출 실행 시기라는 것입니다. 지금 신청하더라도 대출 실행 시기가 2026년 1월 1일 이후로 되어 있으면 정상적으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또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은행 앱이나 홈페이지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신청은 여전히 받고 있습니다. 실행 시기가 올해 연말이더라도 온라인 신청만 가능해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상황

우리은행은 이미 지점별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월 10억 원으로 제한해서 지점마다 한 달에 2~3건만 접수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내년에는 어떻게 될까요?

내년 초 대출 시장의 변화

2026년 1월 1일이 되면 상황이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초에 새로운 대출 한도가 배정되기 때문에 은행들이 대출 창구를 다시 열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지금 대출이 급할 필요가 없다면 내년 초를 기다렸다가 신청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어요.

현재 대출이 꼭 필요하다면

연말까지 대출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면:

  • 온라인 채널을 우선 시도해보기
  • 실행 시기를 내년으로 설정해서 신청하기
  • 다른 은행들의 상황 확인해보기

정리하자면, 11월 25일부터 하나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환경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조치일 수 있으므로, 자신의 상황에 맞춰 온라인 채널을 활용하거나 내년을 기다리는 것을 검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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