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7 출시, 상용 전기 PBV 시장에 던지는 5가지 충격파






기아 PV7 출시, 상용 전기 PBV 시장에 던지는 5가지 충격파

2027년 출시 예정인 기아 PV7이 상용 전기 목적기반차량(PBV) 시장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미리 살펴보겠습니다. 기존 운송 수단의 틀을 깬 혁신적인 콘셉트와 첨단 기술이 집중된 PV7은 단순한 승·화물 운송 차량을 넘어 새로운 이동성과 생활 공간을 제시합니다.


목차


PV7: 모듈형 다기능 PBV의 혁신

기아 PV7은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대형 전기 PBV로, 모듈형 구조와 확장형 설계를 기본으로 합니다. 즉, 하나의 차량이 캠핑카, 숙박 공간, 상업용 운송 차량 등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변환이 가능하죠.

‘이동 수단’에 머무르지 않고, ‘움직이는 집’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생활 친화적 공간으로 진화한 점이 큰 특징입니다. 차량 내부는 확장형 모듈과 다양한 배치 옵션으로 여러 산업 분야에서 유연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전장은 약 5,900mm로 현대 스타리아보다 훨씬 크고, 넓은 실내 공간 확보가 가능합니다.


상용 전기 PBV 시장에 미칠 영향 5가지

  1. 기존 상용차 시장 구조 변화
    다목적 모듈형 설계로 화물 운송부터 생활 공간 제공까지 다양한 수요를 한 대로 충족시키며 기존 상용차의 고정관념을 흔들 것입니다.
  2. PBV 전기화 가속화 주도
    800V 고전압 아키텍처 적용과 1회 충전 500km 이상의 주행거리 목표는 상용 전기차로서 경쟁력을 크게 높여 유럽, 북미 시장의 전기차 전환에 자극제가 될 전망입니다.
  3. 모듈 교체 기술 ‘이지 스왑(Easy Swap)’ 도입
    마그네틱과 기계적 하이브리드 결합 체결 방식으로 다양한 모듈을 빠르고 안전하게 교환할 수 있어 사업자 입장에서 활용 편의성이 극대화됩니다.
  4. 글로벌 시장 공략 강력한 신호탄
    기아는 2030년까지 PBV 글로벌 판매 25만 대를 목표로, 특히 절반 이상을 유럽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PV7은 이러한 야심 찬 전략의 핵심 모델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5. PBV 전용 생산 공장 신설과 연계된 대량 생산 체계
    한국 화성에 PBV 전용 공장 ‘EVO 플랜트’를 신설해 2026년 시험 생산, 2027년 본격 양산 준비를 마쳤습니다. 전용 라인의 효율적 운영으로 생산 경쟁력을 확보합니다.

전용 공장과 글로벌 전략

기아는 PV7 생산을 위해 국내 화성에 전기 PBV 전용 생산 공장인 EVO 플랜트를 건설했습니다. 이 공장은 2026년 시험 생산에 들어가 2027년 4월부터 양산 체제로 전환합니다.

전용 공장에서는 PV5, PV7, 그리고 대형 모델 PV9까지 순차적으로 생산되며 연간 전체 PBV 생산량은 25만 대를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아는 글로벌 PBV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며, 북미·유럽·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법규와 수요에 대응한 모델을 선보일 준비 중입니다.


PV7에 적용된 주요 기술

  • 800V 고전압 아키텍처: 급속 충전 시간을 단축하고 효율 높은 전력 시스템 구현.
  • 이지 스왑 모듈 교체 시스템: 마그네틱과 기계적 체결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차량 구조를 전환할 수 있음.
  • 전륜·후륜 구동 및 AWD 옵션: 다양한 모터 구성으로 운전환경과 용도에 맞춰 선택 가능.
  • 확장 가능한 실내 공간 구성: 캠핑, 비즈니스 공간, 상업용 물류 운송 등 다양하게 변형 가능한 공간 모듈.
  • 연결성 강화: 고객 생활과 비즈니스를 융합하는 첨단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드 카 기능 적용.

“PV7은 단순한 운송 수단을 넘어, 고객의 생활과 비즈니스를 동시에 담아내는 새로운 이동 솔루션” — 기아 관계자

PV7 공개 영상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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