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7, 2027년 출시되는 차세대 전기 밴의 모든 것






기아 PV7 전기 구동계와 예상 주행거리, 충전 인프라

목차


PV7은 어떤 차량인가?

기아가 2024년 1월 CES에서 공개한 PV7은 단순한 전기 밴을 넘어 ‘이동형 공간 플랫폼’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2027년 4월 경기 화성의 기아 오토랜드 EVO West Plant에서 본격 양산될 예정인 이 차량은, 기아의 목적기반차량(PBV) 라인업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PV7의 가장 큰 특징은 ‘이지 스왑(Easy Swap)’ 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통해 하나의 차량 안에서 주방, 침실, 회의실, 화물 공간 등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어, 캠핑카, 이동형 오피스, 고급 리무진 등 다양한 용도로 변신이 가능합니다.

최대 8명이 앉아 식사할 수 있는 ‘여행 모드’부터 4인이 눕는 ‘숙면 모드’, 화물 적재를 위한 ‘밴 모드’까지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기아 PV7의 기본 제원

현대 스타리아보다 더 큰 PV7의 실제 크기를 살펴보겠습니다.

항목수치
전장(길이)5,270mm
전폭(너비)2,065mm
전고(높이)2,120mm
축거(앞뒤 휠 간 거리)3,390mm

스타리아와 비교했을 때 전장은 비슷하지만, 전폭과 전고, 축간거리가 모두 더 깁니다. 또한 캡 오버(운전석 위로 짐칸이 있는 형태)에 가까운 구조로 설계되어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습니다.


전기 구동계의 특징

PV7은 대형 전기 밴으로서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배터리 용량과 모터 성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물류 운송과 다인승 셔틀용으로 설계된 만큼 넉넉한 토크와 가속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 구동계의 주요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저소음 운영으로 도시 물류 배송에 최적화
  • 낮은 지상고로 승하차 및 화물 적재가 편리함
  • 제로 배출로 친환경성 확보
  • 운영 비용 절감 (연료비 절감)

예상 주행거리

현재 검색 결과에서 PV7의 정확한 예상 주행거리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기아가 2026년 말부터 시험 생산을 시작해 2027년 본격 양산에 돌입할 계획인 만큼, 향후 추가 공식 발표를 통해 상세 스펙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형 전기 밴의 특성상 일반 세단보다는 짧은 주행거리를 가질 가능성이 높지만, 물류 운송과 셔틀 운영의 특성상 일일 운행 거리 내에서 충분한 주행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충전 인프라 준비 현황

기아는 PV7의 상용화를 준비하기 위해 체계적인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전동화·전력 생태계를 구축 중입니다.

이는 단순히 충전소 확충을 넘어, PV7 같은 대형 전기차가 필요로 하는 고속 충전 기술, 배터리 에너지 관리 시스템, 그리고 스마트 그리드 연계까지 포함하는 종합적인 인프라 계획입니다.

기아는 PV7 활용한 미래 전동화·전력 생태계 구축을 통해 상용 전기 밴의 실질적인 운영 환경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PV7이 본격 출시되는 2027년 이전에 필요한 충전 네트워크가 충분히 준비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물류 회사와 셔틀 운영업체 등 상용 고객들을 위한 전용 고속 충전소 구축이 중점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 PV7 공식 소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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