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언론에서 자주 언급되는 ‘마운자로’ 주사, 정말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2025년 8월 14일 국내 공식 출시 이후, 벌써 많은 분들이 문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마운자로의 작용 원리부터 실제 체중 감량 효과, 가격, 부작용, 그리고 주의사항까지 총정리해드립니다.
마운자로, 얼마나 강력한 비만 치료제인가요?
-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는 세계 최초의 이중 인크레틴(GLP-1 & GIP) 작용제로, 기존 치료제들보다 더 강력한 체중 감량과 혈당 조절 효과를 자랑합니다.
- 최대 용량 투여 임상 결과, 평균 22.5% 체중 감소가 보고되어 실제 1년 반 동안 24kg까지 감량된 사례도 있습니다.
- 아시아인 대상 연구에서도 15mg 용량군에서 평균 17.5% 감소, 10mg 군은 13.6% 분명한 변화가 있었고, 효과는 거의 동일하게 나타났습니다.
가격은 얼마일까요? 부담은 클까요?
- 초기 용량(2.5mg) 기준 27만8,000원, 이후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될 5mg 용량은 36만9,000원입니다.
- 고용량(7.5~15mg)은 한 달 50만 원대까지 올라갈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상당합니다.
- 한국에서 비만 치료 목적은 비급여로 보험 적용이 되지 않으므로, 모든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혈당 조절, 당뇨 예방 효과까지?
- 마운자로는 원래 제2형 당뇨병 치료용으로 개발되어, 혈당 조절 능력이 탁월합니다.
- 당화혈색소(HbA1c)가 평균 2.5% 이상 떨어질 정도로 효과가 강력하게 나타나며, 기존 인슐린 혹은 세마글루타이드와 비교해도 우수한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 당뇨 전 단계 환자 대상 장기간(3년) 임상에서, 최고 용량 치료군 90% 이상이 당뇨 진행을 막았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 체중 감량 효과와 혈당 조절, 심혈관, 신장 건강까지 다양한 대사 개선 효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마운자로의 작용 원리: 세계 최초 ‘듀얼’ 인크레틴 약물!
- GLP-1과 GIP 두 호르몬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구조로 배고픔 억제, 인슐린 분비 증가,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를 한 번에 얻을 수 있습니다.
- 기존 GLP-1 약물 대비, 듀얼 작용으로 구역, 구토 등의 부작용 완화가 기대되며 지방세포 기능 개선, 체지방 감소 효과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기존 약물과 비교 (삭센다, 위고비, 먹는 GLP-1 등)
| 약제 | 작용 방식 | 평균 감량 | 투여 방식 | 가격 | 주요 특징 | 
|---|---|---|---|---|---|
| 삭센다 | GLP-1 단일 | 5~8% | 하루 1회 주사 | 하루 만 원 이상 | 당뇨·비만 치료, 장기 안전성 입증 | 
| 위고비 | GLP-1 단일 | 15% | 주 1회 주사 | 약 37만 원/월 | 강한 식욕 억제, 대사 개선 | 
| 마운자로 | GLP-1+GIP | 22% 이상 | 주 1회 주사 | 36~50만 원/월 | 듀얼 인크레틴, 최강 체중감량 | 
| 먹는 GLP-1 | GLP-1 단일 | 10~13%(임상) | 경구 | 임상/해외 출시 | 먹는 방식, 편의성 높음 | 
- 기존 중추신경계 작용 약물(펜터민, 큐시미아 등)은 단기간 사용만 추천되며, 장기간 사용 시 심장 문제나 의존성, 부작용이 심해 최근에는 많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부작용과 주의사항
- 마운자로도 GLP-1 계열과 동일하게 초기 위장관 부작용(메스꺼움, 속쓰림, 구토, 변비 등)이 가장 흔하게 보고됩니다.
- 용량을 천천히 올리면 대부분 적응 가능하며, 저용량부터 신중하게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 근육도 함께 빠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근력 운동, 충분한 단백질 섭취 병행율 권장됩니다.
- 임신 중, 수유 중, 인슐린 병용 환자, 저혈당 위험군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투여해야 합니다.
- 모든 비만치료제는 약 중단 시 체중이 다시 올라오는 요요현상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위고비 주사 후 평균 15kg 감량한 환자도 1년 내 11kg을 회복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마운자로, 아무나 맞아도 될까요?
- BMI 30 이상이거나 BMI 27 이상+동반 질환(당뇨, 혈압, 수면무호흡, 심혈관질환 등)이 있는 경우에 주로 권장됩니다.
- 건강 유지·당뇨·대사질환 리스크 높은 경우에만 의사의 처방 하에 사용하는 것이 올바릅니다.
- 미용 목적 비추천, 생활습관 개선 및 운동·식이요법 동반이 반드시 필요하며, 꾸준한 관리가 필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