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연금수령 시, 꼭 알아야 할 연금소득세율 구간과 대상 항목 총정리

퇴직연금을 연금 형태로 받을 때 가장 궁금해하시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연금소득세율과 어떤 항목들이 세금 대상에 포함되는지입니다. 2025년 개정된 세법과 정책 변화에 맞게 퇴직연금 수령 시 세제 혜택을 제대로 이해하고 적용하는 방법을 쉽게 안내드리겠습니다.

목차

• 퇴직연금 수령 시 연금소득세란?
• 2025년 기준 연금소득세율 구간별 설명
• 연금소득세 대상 항목과 비과세 항목
• 종신형 연금과 장기수령 시 특별 세율 감면
• 연금 수령 관련 세액공제와 절세 팁

퇴직연금 수령 시 연금소득세란?

퇴직연금을 일시금이 아닌 연금 형태로 받으면 그 수령액에 대해 연금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연금소득세는 소득세의 일종으로, 연금수령액을 기준으로 해서 정해진 세율에 따라 과세됩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연금 수령 기간과 금액, 그리고 연금 형태에 따라 세율과 공제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즉, 퇴직연금을 얼마나 오래,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받는가에 따라서 세금 부담이 크게 달라집니다.

2025년 기준 연금소득세율 구간별 설명

2025년 세법 개정에 따라 연금소득세율 구조가 일부 개선되었습니다. 연금수령액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간별 세율이 적용됩니다.

세율 차등 이유는 연금 소득자 연령에 따른 세금 부담 완화를 위해서입니다. 예를 들어, 55~69세는 5.5%, 70~79세는 4.4%, 80세 이상은 3.3% 세율이 적용됩니다. 다만, 종신형 연금은 나이에 상관없이 저율인 3~4% 정도가 적용됩니다.

연금소득세 대상 항목과 비과세 항목

연금소득세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이연퇴직소득이 연금형으로 수령될 때 부과됩니다. 주요 대상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연금수령액
•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연금수령액
• 개인형퇴직연금(IRP) 연금수령액

반면, 국가연금이나 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은 별도의 연금소득세 계산 방식이 적용되어 차별화되어 있습니다.

특히, 연금 수령액이 연간 350만원 이하일 경우 전액 연금 소득공제가 적용되어 세금 부담이 거의 없거나 매우 적게 됩니다. 350만원 초과~700만원 이하 구간에서는 소득공제율이 점차 낮아지므로 수령액별 부담을 꼭 계산해보셔야 합니다.

종신형 연금과 장기수령 시 특별 세율 감면

2025년 세제개편안에서 크게 주목받는 부분은 종신형 연금 수령 시 세율 인하와 장기 연금수령자에 대한 퇴직소득세 감면 확대입니다.

• 종신형 연금 세율은 기존 4%에서 나이에 상관없이 3%로 인하되어 세금 부담이 줄어듭니다.
• 20년 초과 연금수령 시, 이연퇴직소득세에 대해 감면율이 기존 40%에서 50%로 확대되어 실질적인 절세 효과가 큽니다.
• 연금 수령 기간이 길수록 퇴직소득세를 저율로 낼 수 있어, 일시금 수령보다 세금 부담이 크게 완화됩니다.

“같은 금액이라도 1회 일시금으로 받으면 세금 부담이 크고, 20년 이상 나눠서 받을 경우 세금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연금 수령 관련 세액공제와 절세 팁

퇴직연금 납입 시에는 일정 한도 내에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세액공제율은 소득 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한도는 연 900만원 납입 시 약 148만 원까지 공제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연금 납입을 꾸준히 하고, 연금 수령 시에는 장기분할 수령과 종신형 상품 활용으로 세율을 낮추는 것이 효과적인 절세 전략입니다.

또한, 세금 최적화를 위해서는 연간 연금수령 한도 내 금액은 낮은 세율(7% 내외)이 적용되므로, 한도를 초과하지 않도록 수령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퇴직연금 연금수령 시 주요 세율 요약

퇴직연금 연금소득세 이해를 위한 핵심 정리

• 연금 수령 시 연간 1,500만원 이하인 경우 저율 세금 적용, 초과하면 기본 16.5% 세율 적용
• 세금을 낮추려면 장기 분할 수령이나 종신형 연금 활용이 효과적입니다.
• 퇴직연금 수령액에 따라 연금소득 공제가 적용되어 과세표준이 낮아지고, 이에 따른 세액이 경감됩니다.
• 2025년 세법 개정으로 20년 이상 연금 수령 시 감면폭이 확대되어 더 많은 절세가 가능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