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의 대형 재건축 단지인 잠실 르엘이 올해 상반기 부동산 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분양가가 평당 약 6100만 원대로 확정되어 역대 송파구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여전히 저렴해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목차
1. 잠실 르엘 분양 단지 개요
잠실 르엘은 기존 미성∙크로바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대규모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5층, 총 13개동, 1865가구 규모입니다. 이 중 21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며, 전용면적은 45㎡부터 74㎡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입주 예정: 2026년 1월
- 일반분양 물량: 216가구 (전용 45~74㎡)
- 청약 일정: 특별공급 8월 말, 1순위 청약 약 1-2일 후 진행
“평당 6100만원대 분양가는 송파구 내에서도 최고가 수준이지만,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여전히 경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 평당 분양가 및 평형별 분양가 분포
잠실 르엘 분양가는 3.3㎡당 약 6104만원으로 확정되었고, 평형별로는 다음과 같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고려할 만한 가격대로 책정되었습니다.
| 전용면적 (㎡) | 분양가 (원) | 분양가 약 (억 원) |
|---|---|---|
| 45 | 약 12억 1,450만 | 약 12.15억 |
| 51 | 약 13억 6,310만 | 약 13.63억 |
| 59 | 약 16억 2,790만 | 약 16.28억 |
| 74B | 약 18억 7,430만 | 약 18.74억 |
| 74C | 약 18억 6,480만 | 약 18.65억 |
특히 74㎡ 평형은 이 단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규모로 분양가가 18억 원 안팎에 형성되어 있으며, 계약금만 해도 3억 7천만 원 수준으로 높아 초기 진입 장벽이 상당합니다.
3. 주변 시세와의 분양가 비교
잠실 르엘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약 10억 원가량 저렴한 수준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인근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전용 74㎡의 최근 거래가는 28억 원에 달하는데, 잠실 르엘 동일 평형 분양가는 약 18억 원으로 상당한 시세 차이가 납니다.
“주변 동일 면적 래미안 아이파크가 28억 원 선에 거래되는 점을 고려하면, 분양권 보유 시 최소 10억 원의 시세차익 기대가 가능하다.”
따라서 이번 분양은 ‘로또 분양’으로도 불리고 있으나, 계약금과 잔금 부담이 커서 실제로는 현금 부자들이 주로 몰릴 전망입니다.
4. 청약 및 자금 관련 조건
- 계약금: 분양가의 20% 수준, 74㎡ 기준 약 3억 7,500만 원
- 중도금 대출 한도: 최대 6억 원 가능
- 잔금 및 실투자금: 전용 74㎡ 기준 현금 최소 12~13억 원 이상 필요
- 월 원리금 상환 부담도 크며, 약 300만 원 수준 예상
즉, 높은 분양가와 대출 규제로 인해 실제 진입 장벽은 매우 높아 ‘현금 청약’ 시장으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입주가 2026년 초로 비교적 가까워 빠른 실거주 및 시세차익 실현이 가능합니다.
주요 포인트 요약
- 최고 평당 6100만원, 송파구 사상 최고가 분양가 기록
- 평형별 분양가 12억~18억 원대
- 시세 대비 10억 원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로또’ 기대감 존재
- 계약금 20% 이상, 현금 약 13억 이상 필요해 진입 장벽 높음
- 2026년 1월 입주 예정으로 빠른 입주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