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정부에서 진행 중인 복합개발지구 프로젝트는 교육과 생활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크게 높이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의정부 송산권역을 중심으로 하는 민락, 고산, 용현지구의 변화상을 5가지 핵심 포인트로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 1. 의정부 송산권역, 인구 40%가 18세 이하 – 맞춤형 교육 인프라 확대
- 2. 중고교 확충과 신설 초등학교 등 학습 환경 강화 전략
- 3. 아이돌봄부터 청소년센터까지, 종합 돌봄 시스템 구축
- 4. 주거와 교통,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통합생활권 조성
- 5. 고교 이전 추진으로 교육 불균형 해소 움직임
1. 의정부 송산권역, 인구 40%가 18세 이하 – 맞춤형 교육 인프라 확대
의정부시 송산권역은 전체 인구 중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 비율이 약 40%에 달하는 지역입니다. 이는 교육이 특히 중요한 지역적 특성을 뜻합니다. 이러한 인구 구조를 반영해 시는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교육과 돌봄 인프라를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발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10년 사이 주거 인프라는 급증했지만, 자족기능과 생활 인프라의 부족함이 지적받았기에 이 문제를 해소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2. 중고교 확충과 신설 초등학교 등 학습 환경 강화 전략
의정부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교육 인프라 확대책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중고등학교 증설 및 용현 공공주택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입니다.
- 기존 구도심인 흥선권역에 고등학교가 집중되어 학생들의 통학시간이 길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 이에 송산권역으로의 학교 이전과 신설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실제로 학교 이전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의정부시와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 또한, 첨단산업 분야와 연계되는 대학 학과 유치를 통해 지역 내 청소년에게 미래 교육 기회까지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지역 인재 육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아이돌봄부터 청소년센터까지, 종합 돌봄 시스템 구축
아이와 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도 큰 변화입니다.
“의정부시는 전국 최초로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체계적인 아동돌봄 네트워크를 구축 중입니다.”
- 이미 다함께 돌봄센터 5개소, 지역아동센터 7개소, 아이돌봄도서관 4개소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 중입니다.
- 민락·고산·용현 지구에서는 추가 시설 확충과 특성에 맞는 돌봄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돌봄 공백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고산 청소년센터도 운영되어, 각종 체험·학습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4. 주거와 교통,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통합생활권 조성
의정부시는 이번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베드타운’을 넘어서는 ‘명품 통합생활권’ 구축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 민락·고산·용현 세 지역을 연결하여 자족기능(일자리 창출), 생태환경, 주거환경이 상생하도록 설계 중입니다.
- 코스트코, 이마트 등 대형 상업시설과 다양한 공원, 생태공간(부용산, 송산사지, 곤제근린공원 등)이 인근에 위치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합니다.
- 교통 접근성 강화 및 문화·여가 공간 확충으로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 마련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용현 공공주택지구 개발에는 의정부도시공사가 직접 참여하여 도시 특성에 맞게 자족성을 강화하는 계획을 펼치고 있습니다.
5. 고교 이전 추진으로 교육 불균형 해소 움직임
현재 의정부 흥선권역에는 지역 내 16개 고등학교 중 절반인 8개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반면, 학생 인구 증가 지역인 송산권역에서는 고등학교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교육 불균형 문제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에 송산권역 학교 이전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의정부시와 적극 협의 중이며, 의정부시장 또한 이를 공약으로 내세워 학교 이전 및 노후 학교 부지 주민 편의시설 조성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 같은 노력은 학생들의 통학 시간 단축과 안전,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기대됩니다.
의정부 복합개발지구의 교육·생활 인프라, 이렇게 변하고 있습니다
- 높은 청소년 인구 비율을 반영한 맞춤형 학교 시설 확대
- 종합적인 아이돌봄 시설과 청소년 지원센터 운영
- 생활·문화 인프라와 연계된 명품 통합생활권 조성
- 교육 인프라 불균형 해소를 위한 고교 이전 움직임
- 지역 자족 기능과 경제 활성화를 동반하는 개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