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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란 무엇인가?
분양가 상한제는 정부가 아파트 분양가를 일정 수준 이하로 제한하는 규제 정책입니다. 이 제도가 적용되면 건설사가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팔 수 없게 되죠.
반대로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지역(비규제지역)에서는 건설사가 자유롭게 분양가를 책정할 수 있습니다. 영등포 1-13구역이 바로 이런 경우입니다.
영등포 1-13구역 프로젝트 개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대우건설과 두산건설이 함께 진행하는 도시환경정비사업입니다. 프로젝트의 기본 정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위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초역세권)
- 규모: 지하 4층, 지상 최고 33층, 5개동, 총 659세대
- 일반분양: 175세대
- 시공사: 대우건설 & 두산건설 컨소시엄
특히 주목할 점은 GTX-B 역세권이라는 입지 조건입니다. 향후 광역교통 개선으로 인한 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한제 미적용 시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으면 어떤 수준의 가격이 나올까요?
예상 분양가 (평당 3,500만 원~4,000만 원 기준)
- 59㎡: 약 12.7억 원
- 76㎡: 약 15.4억 원
- 84㎡: 약 16.9억 원~17억 원
실제 공시 분양가를 보면 이 정도 수준에서 책정되었습니다. 평당 가격으로는 평당 3천 3백만 원대에서 평당 4천만 원대로 책정된 상태입니다.
“지난해 같은 영등포 지역의 영등포자이디그니티 분양가가 평당 약 3,473만 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프로젝트는 소폭 상승한 수준입니다.”
구매자 입장에서 미치는 영향
분양가 상한제가 미적용된다는 것이 구매자에게는 어떤 의미일까요?
장점
- 1주택자도 기존 주택 처분 조건 없이 1순위 청약 가능
- 비규제지역의 이점으로 청약 자격 완화
- 가점이 낮아도 추첨제로 당첨 기회 증가
단점
-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됨
- 입주 후 즉시 시세차익 기대 어려움
- 높은 초기 부담금 필요 (계약금 20% = 약 2.5억~3.4억 원)
투자 관점에서의 기회
충분한 자금과 장기 보유 계획이 있다면 어떨까요?
영등포 1-13구역 재개발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뒤를 이어 1-2구역(290세대), 1-11구역(820세대), 1-12+14+18구역(1,182세대)이 계속 개발될 예정입니다. 대규모 도시재생 효과로 인한 장기적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중도금 대출도 전체 중도금의 60%까지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가능합니다. 적절한 자금 계획만 세운다면 수급자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영등포 1-13구역은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으로 초기 부담금이 크지만, 역세권 입지와 장기 도시재생 전망을 감안하면 충분히 매력적인 프로젝트입니다. 자신의 자금 상황과 장기 계획을 꼼꼼히 따져본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