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이자 공제, 공동명의로 받으면 100% 적용될까?




주택담보대출 이자 공제, 공동명의로 받으면 어떻게 될까?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부부라면 누구나 궁금해하는 질문, 바로 공동명의 주택에 대한 이자 공제 적용 여부입니다. 세금 절약을 위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목차별로 정리해 드립니다.


목차


주택 소유자와 대출 명의자, 둘 다 중요해요

주택담보대출 이자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주택 소유자와 대출 명의자가 일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파트 명의가 남편에게 있고 대출도 남편 명의라면, 아내는 이자 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부부가 공동명의로 주택을 소유하더라도, 대출 명의가 한 사람만 있다면 그 사람이 이자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대출 명의와 주택 소유자가 다르면 공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공동명의 주택이지만 대출 명의가 한 사람만 있다면, 그 사람이 이자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공동명의 주택, 이자 공제 어떻게 받나요?

부부가 공동명의로 주택을 소유하고, 대출도 공동명의로 받은 경우, 지분에 따라 이자 공제를 나누어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편이 60%, 아내가 4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면, 이자 공제도 각각 60%, 40% 비율로 적용됩니다.

단, 대출 명의와 주택 소유자가 일치해야 하며, 지분 비율에 따라 공제액이 나누어집니다.

  • 공동명의 + 공동대출: 지분 비율에 따라 공제
  • 공동명의 + 단독대출: 대출 명의자만 공제
  • 단독명의 + 단독대출: 소유자만 공제

공제 한도와 주의할 점

주택담보대출 이자 공제는 연간 500만 원이 한도입니다. 이 한도는 주택청약종합저축,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상환액 공제 등과 합산하여 적용됩니다.

또한, 주택 취득 당시 기준시가가 5억 원을 초과하면 공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공동명의 여부와 관계없이 주택 전체 기준시가가 5억 원 이하여야 합니다.

공동명의 주택도 기준시가 5억 원 이하만 공제 대상입니다.


명의 변경 시 주의사항

주택 소유자와 대출 명의자가 다를 경우, 명의를 변경해도 공제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파트 소유자가 단독이고 대출 명의만 공동으로 변경하면, 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공동명의로 변경하더라도, 대출 명의와 주택 소유자가 일치해야 공제가 가능합니다.

  • 주택 소유자와 대출 명의자 일치 필수
  • 명의 변경 시 공제 대상 여부 확인 필요

대출 상환, 누가 하느냐가 관건

공동명의 주택이더라도, 대출 상환은 지분 비율에 따라 분배하는 것이 세무상 유리합니다. 남편이 대출금을 상환하더라도, 아내의 지분에 맞게 상환분을 구분하여 지출하는 것이 증여세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내가 대신 상환하는 경우, 증여에 해당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상환액 배분 시 지분 비율에 따른 구분을 권장드립니다.


주택담보대출 이자 공제, 공동명의로 받는다면 꼭 확인해야 할 사항들이 많습니다. 주택 소유자와 대출 명의자, 지분 비율, 공제 한도 등 세부 사항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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