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주택분 재산세, 공시가격 기준별 세액공제 이렇게 달라집니다

매년 6월이면 많은 주택 소유자들이 주택분 재산세 납부를 앞두고 어떤 혜택이 있는지 궁금해합니다. 특히 공시가격에 따라 세액공제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에, 내 집의 공시가격이 어느 구간에 속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절세의 첫걸음입니다.


목차


주택분 재산세란?

주택분 재산세는 주택 소유자가 매년 6월 1일 기준으로 소유한 주택에 대해 부과되는 지방세입니다. 과세 대상은 주택의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하며, 이 금액에 따라 세액공제 혜택이 달라집니다.

주택분 재산세는 주택의 공시가격에 따라 세율과 공제 혜택이 구분됩니다. 내 집의 공시가격이 어느 구간에 속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시가격 기준별 세액공제 구간

주택분 재산세는 공시가격에 따라 다음과 같은 구간별로 세액공제가 적용됩니다.

  • 3억원 이하: 공시가격의 43%가 과세표준으로 적용
  • 3억원 초과 ~ 6억원 이하: 공시가격의 44%가 과세표준으로 적용
  • 6억원 초과: 공시가격의 45%가 과세표준으로 적용

예를 들어, 공시가격이 4억원인 주택은 44%가 과세표준이 되어 약 172,000원의 재산세가 부과됩니다.


1세대 1주택자 특례

1세대 1주택자에게는 추가적인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주택의 공시가격이 9억원을 초과하면 과세 대상이 되며, 12억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세금이 부과됩니다.

  • 공시가격 9억원 이하: 과세 대상 아님
  • 공시가격 9억원 초과 ~ 12억원 이하: 9억원 초과분에 대해 과세
  • 공시가격 12억원 초과: 12억원 초과분에 대해 과세

이러한 특례는 1세대 1주택자에게 큰 절세 효과를 제공합니다.


저당권 방식 주택연금 가입자 혜택

저당권 방식으로 주택연금에 가입한 1세대 1주택자에게는 추가적인 세액공제 혜택이 있습니다.

  • 공시가격 5억원 이하: 주택분 재산세 25% 감면
  • 공시가격 5억원 초과: 감면 혜택 없음

주택연금에 가입한 경우, 재산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의 영향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주택분 재산세의 과세표준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공시가격에 따라 43~45%의 비율이 적용됩니다.

  • 3억원 이하: 43%
  • 3억원 초과 ~ 6억원 이하: 44%
  • 6억원 초과: 45%

이 비율이 높을수록 과세표준이 높아져 세금 부담이 증가합니다.


과세표준과 세율의 관계

과세표준은 공시가격에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곱한 금액입니다. 이 금액에 따라 세율이 차등 적용됩니다.

  • 6천만원 이하: 0.1%
  • 6천만원 초과 ~ 1억5천만원 이하: 0.15%
  • 1억5천만원 초과 ~ 3억원 이하: 0.25%
  • 3억원 초과: 0.4%

과세표준이 높을수록 세율이 높아져 세금 부담이 증가합니다.


주택분 재산세는 공시가격과 공정시장가액비율, 세율, 세액공제 혜택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결정됩니다. 내 집의 공시가격이 어느 구간에 속하는지 확인하고, 해당 구간의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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