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신고를 할 때 근로소득세와 종합소득세가 헷갈리기 쉽습니다. 특히 신고 시기와 대상, 신고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그 차이를 명확히 아는 게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세금의 신고 시기를 중심으로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근로소득세와 종합소득세 개념 이해
근로소득세는 우리가 월급을 받을 때 회사가 원천징수하는 세금입니다. 보통 연말에 회사가 연말정산을 통해 한 해 동안 낸 세금을 정산해 주므로, 별도로 신고할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종합소득세는 1년 동안 발생한 모든 종류의 소득을 합산해 신고하는 세금입니다. 여기엔 근로소득뿐 아니라 사업 소득, 이자, 배당, 연금, 기타 소득 등이 포함됩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 근로소득세는 주로 월급에 붙는 세금이고, 연말정산으로 처리
- 종합소득세는 연 1회 5월에 1년치 모든 소득을 신고하는 세금
근로소득세 신고 시기
근로소득세는 보통 회사에서 연말정산 형태로 신고 및 정산을 대신해 줍니다. 근로자가 따로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아 약간의 편리함이 있습니다.
연말정산은 다음해 1월부터 2월 말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중에 회사가 세금을 최종적으로 계산해 환급하거나 추가 납부할 세금을 결정합니다.
만약 한 해 동안 직장이 여러 곳이었거나, 비과세 대상이 아닌 추가 소득이 있다면 근로소득만으로 연말정산이 부족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시기
종합소득세는 1년간 발생한 다양한 소득을 합산해 신고하는 과정입니다. 대표적인 대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개인사업자 및 자영업자 소득
- 프리랜서 등 사업 소득
- 이자, 배당 소득
- 부동산 임대 소득
- 연금소득, 기타 소득 등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은 매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입니다. 5월 한 달 동안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나 모바일 손택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고가 가능합니다. 단, 성실신고 대상자는 신고 및 납부 기한이 6월 30일까지 연장됩니다.
만약 부득이하게 기한 내 신고하지 못하면, 가산세가 붙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시기는 매년 5월이며, 이 기간 내 신고하지 않으면 벌금이나 가산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근로소득세와 종합소득세 신고 시기 비교
| 항목 | 근로소득세 신고 시기 | 종합소득세 신고 시기 |
|---|---|---|
| 신고 주체 | 대부분 회사가 연말정산 해 줌 | 개인이 직접 신고 (사업자, 프리랜서 등) |
| 신고 기간 | 연말정산: 익년 1월~2월 말 | 매년 5월 1일 ~ 5월 31일 (일부 성실신고자는 6월 30일까지) |
| 대상 소득 | 월급 등 근로소득 | 근로소득 포함 모든 소득 (사업, 이자, 배당 등 포함) |
| 신고 방법 | 회사 통한 연말정산 | 국세청 홈택스, 모바일, 세무서 직접 신고 |
| 신고 필요 여부 | 대부분 불필요 (예외적 상황 존재) | 소득이 있으면 반드시 신고 |
| 가산세 위험 | 거의 없음 | 기한 내 미신고 시 가산세 부과 가능 |
신고 시기별 핵심 요약
- 근로소득세는 대부분 회사가 연말정산을 통해 신고 및 세액 정산을 대행합니다.
- 종합소득세 신고는 매년 5월에 직접 본인이 신고해야 하며, 대상 소득이 다양합니다.
- 근로소득이 주된 소득이면 따로 종합소득세 신고가 필요 없는 경우가 많지만, 추가 소득이 있을 때는 반드시 5월에 신고해야 합니다.
- 신고 기간 내에 정확하게 신고하지 않으면 불이익과 가산세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당 기간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