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2 출시 전날 1위 달성! 58% 플레이어가 선택한 직업은?

아이온2 초기 플레이어 활동 통계 및 인기 직업

아이온2의 엄청난 출발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아이온2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전에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지난 11월 18일, 서비스 개시 전날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동시에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사전예약 수치만으로 달성한 성과가 아닙니다. 실제 다운로드 기준 1위라는 점에서 플레이어들의 뜨거운 기대감을 여실히 드러냅니다.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며 “기대에 부응하는 아이온2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엔씨소프트는 이를 기념해 모든 이용자에게 감사 선물을 제공했으며, 11월 19일 자정부터 플레이가 가능해졌습니다.

아이온2의 사전 조사 데이터를 살펴보면 흥미로운 플레이어 선호도가 드러납니다.

10월 중순 기준으로 수행된 사전 조사에는 약 400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참여했습니다. 비록 소규모이지만, 출시 전 플레이어들의 관심도를 추정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아이온2의 핵심 특징 중 하나는 천족과 마족의 대립 구도입니다. 초기 통계에서 두 종족의 선호도는 어떻게 나타났을까요?

조사 기간	마족	천족	총 인원
10월 12일	59.7% (209명)	40.3% (141명)	350명
10월 13일	58.8% (245명)	41.2% (172명)	417명

놀랍게도 마족이 약 59% 내외의 압도적 인기를 차지했습니다. 천족은 약 40% 정도로 집계되었습니다.

왜 플레이어들은 마족을 더 선호했을까요? 일반적으로 MMORPG에서 악당 역할의 종족이 오히려 더 인기를 끄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족의 독특한 시각적 디자인이나 더 강렬한 캐릭터 정체성이 플레이어들을 끌어당긴 것으로 보입니다.

11월 지스타 2025에서 아이온2 체험존 앞에는 4시간이 넘는 대기행렬이 형성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엔씨소프트의 과금 논란과 시스템 문제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온2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보내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초기 운영과 약속 이행 여부가 엔씨소프트의 신뢰 회복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이온2는 출시 전부터 역대급 관심을 받으며 시작했습니다. 초기 플레이어 통계에서 드러난 마족의 높은 선택률은 게임의 다양한 매력을 증명합니다. 이제 실제 게임 플레이 경험이 이 기대감을 얼마나 충족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