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가격 공개, 보조금까지 더하면?
테슬라가 2025년 4월 2일 신형 모델 Y 주니퍼를 국내 공식 출시했습니다. 가장 기본 모델인 RWD 버전의 출고가는 5,299만 원입니다.
하지만 실제 구매가는 훨씬 저렴합니다. 정부 보조금을 적용하면 어떻게 될까요?
3가지 버전의 가격 라인업
- RWD: 5,299만 원
- 롱레인지 AWD: 6,314만 원
- 론치 시리즈: 7,300만 원
보조금 적용 후 실제 구매가
국비 188만 원 + 지역별 추가 보조금(평균 19만 원)을 합치면, RWD 기본 모델의 실구매가는 약 4,092만 원대까지 내려갑니다. 총 400만~500만 원 수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죠.
출고가 5,299만 원에서 보조금을 빼면, 최종적으로 4천만 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들여오는 이유
흥미로운 점은 국내 판매되는 모든 모델 Y 주니퍼가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테슬라의 효율적인 생산 전략 때문입니다.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세계적 규모의 생산 시설로,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한국 수입 물량 전량이 이곳에서 생산되어 국내로 들여와지는 방식이죠.
이러한 수입 방식은 생산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주니퍼 버전의 개선 사항
5,299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주니퍼 버전은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외관과 내부 개선
- 외관 디자인 전반적 개선
- 실내 UX 업그레이드
- 기본 제공되는 통풍 시트
- 향상된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
특히 기존 모델에서는 옵션이었던 통풍 시트가 기본 사양으로 포함되었습니다. 이 정도 성능을 가진 전기차가 이 가격대에 출시되는 것은 업계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부 보조금 최대활용 방법
보조금 받기 위한 조건
테슬라 모델 Y 주니퍼의 출고가 5,299만 원은 전기차 보조금 100% 지급 기준인 5,700만 원 이하를 만족합니다. 이는 의도적인 가격 책정으로, 소비자들이 최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설정된 것입니다.
지역별 차이를 고려하세요
- 서울시: 국고 188만 원 + 지방 19만 원 = 207만 원
- 경기도: 국고 188만 원 + 지방 15만 원 = 203만 원
- 기타 지역: 평균 19만 원의 지방 보조금
거주 지역에 따라 보조금이 다르므로, 구매 전 자신의 지역 보조금 규모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시승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이론적인 성능과 가격 정보도 중요하지만, 직접 경험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테슬라 스토어에서는 주니퍼 모델을 직접 시승해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주행 패턴과 우선순위에 맞는지 직접 확인한 후 결정하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