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BV, 3가지 크기로 완성하는 미래 물류와 모빌리티의 지도

기아가 PBV(목적 기반 차량)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PV7, PV5, PV1이라는 세 가지 크기의 라인업을 선보였습니다. 각각의 모델은 단순한 크기 차이를 넘어, 각기 다른 목적과 사용자 니즈에 맞춰 설계된 특화된 차량입니다. 이제 기아는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가 아니라, 다양한 산업과 일상의 흐름을 바꾸는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자로 나섭니다.


목차


PV7: 대형 PBV, 장거리 물류의 핵심

PV7은 기아 PBV 라인업 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합니다. 전장 5,270mm, 전폭 2,065mm, 전고 2,120mm로, 현대 스타리아보다 더 넓고 높은 공간을 제공합니다. 이는 장거리 물류 운송에 특화된 설계로, 많은 수의 여객이나 대형 화물을 한 번에 운반할 수 있습니다.

PV7은 대형 화물 운송, 장거리 배송, 대형 승객 이동 등 다양한 B2B 시장에서 활용될 예정입니다.

2027년 4월부터 생산이 시작되며, 기아는 PV7을 통해 장거리 물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PV5: 중형 PBV, 다목적 활용의 중심

PV5는 기아 PBV 라인업의 핵심 모델로, 2025년 출시 예정입니다. 중형급 차량으로, 다양한 목적에 맞춰 실내 구조와 외관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베이직, 딜리버리 하이루프, 샤시캡, 로보택시 등 다양한 버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PV5는 차량 호출, 배달, 유틸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며, 교통약자 편의를 위한 리프트, 슬라이딩 양방향 플립 시트 등도 적용됩니다.

높은 전고와 개방감 있는 실내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PV1: 소형 PBV, 도심 속 빠른 움직임

PV1은 도심 단거리 물류 운송을 위한 소형 모델입니다. 회전 반경을 최소화할 수 있는 드라이빙 모듈이 장착되어, 직각 주행, 사선 주행, 제자리 회전, 피봇 턴 등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PV1은 일반 차량이 운행하기 어려운 좁은 도심 속에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작은 크기지만, 다양한 물류 서비스와 도심 내 배송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PBV 플랫폼, 자유로운 변신의 시작

기아 PBV는 단순한 차량이 아니라,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후방 모듈 연결용 전원 및 데이터 소켓을 갖춘 진정한 PBV입니다.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차량의 구조와 기능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PV시리즈는 후방 모듈의 변경조차도 자유롭게 이루어져, 고객의 니즈에 맞춘 맞춤형 차량 제공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플랫폼은 기존 특장차와는 차별화된 진정한 PBV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혁신 기술, PBV의 새로운 가치

기아 PBV는 단순한 차량 구조를 넘어, 다양한 혁신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전/후면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 패널은 다른 차량 및 보행자에게 시각 정보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파노라마 솔라루프는 투명 필름을 통해 개방감을 높이면서 태양열을 통한 충전이 가능합니다.

PV5 딜리버리 하이루프는 화물 공간에서 몸을 굽히지 않고도 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물류 운송의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PBV의 활용성을 더욱 높이고, 다양한 산업과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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