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레이 EV는 전기차로 전환하면서도 실용성과 공간 활용성은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내장 디자인은 한층 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워졌습니다. 특히 블랙과 라이트 그레이 두 가지 컬러의 인조가죽 시트는 실내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레이 EV의 내장 디자인과 인조가죽 시트의 특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블랙·라이트 그레이, 두 가지 컬러의 선택
기아 레이 EV는 내장 컬러로 블랙과 라이트 그레이 두 가지를 제공합니다. 블랙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라이트 그레이는 밝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두 컬러 모두 인조가죽 시트로 마감되어 있어, 고급스러운 촉감과 내구성을 갖췄습니다.
블랙 인테리어는 실내가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며, 라이트 그레이는 차량 내부를 밝고 개방감 있게 만들어줍니다. 운전자의 취향과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개인화된 실내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2. 인조가죽 시트의 장점
인조가죽 시트는 천연 가죽보다 관리가 쉽고, 가격도 합리적입니다. 레이 EV의 인조가죽 시트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오염에 강해 실용성이 뛰어납니다. 특히, 경차 특성상 다양한 사용자가 탑승할 수 있기 때문에 청결 유지가 쉽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또한, 인조가죽은 계절에 따라 쾌적한 촉감을 제공합니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시트의 쿠션감도 좋아 장시간 탑승 시에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실내 디자인의 세부 변화
레이 EV는 내연기관 모델과 큰 차이가 없지만, 몇 가지 세부적인 변화가 있습니다. 계기판은 10.25인치 LCD 클러스터로 변경되어,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센터 콘솔에 있던 기어 레버는 운전대 옆으로 이동해 컬럼식+다이얼 변속 레버로 통합되었습니다.
공조장치는 위로 옮겨지고, 그 자리에는 깊은 수납공간이 제공됩니다. 모든 좌석을 접을 수 있는 ‘풀 플랫’ 기능도 유지되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주행하지 않을 때 공조, 오디오 등 전기장치를 장기간 사용 가능한 전기차 전용 ‘유틸리티 모드’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4. 실용성과 편의성의 조화
레이 EV는 실용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내장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슬라이딩 리어 도어와 플랫한 바닥 구조로 공간 활용성이 극대화되었습니다. 트렁크 공간은 325L로, 2열 폴딩 시 대형 SUV급 적재가 가능합니다.
운전석 공간에도 실용적인 구성이 돋보입니다. 센터페시아 아래에는 깊은 수납공간 2개가 마련되어 있으며, 동반석 크래시패드에도 추가적인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작은 소품을 올려두기에 제격입니다.
대한민국 경차 최초로 EPB(오토홀드 포함)가 적용되어, 주차와 출발이 더욱 편리합니다. 2열 시트는 6:4 폴딩이 가능한 벤치 시트로, 가운데 좌석을 위한 안전벨트가 없어 앉지 말라는 의도로 방석 부분에 깊은 홈이 파여 있습니다.
기아 레이 EV는 블랙·라이트 그레이 인조가죽 시트와 함께 실용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내장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다양한 컬러 선택과 세부적인 디자인 변화로, 개인화된 실내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