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여세 신고와 납부에 관한 제도가 크게 바뀌었습니다. 특히 2025년부터는 신고 기한과 납부 유예 조건이 달라져, 많은 분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증여세 신고 기한과 연장 방법에 대해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증여세 신고 기본 기한
증여세는 증여가 발생한 날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에 신고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2025년 10월 15일에 증여를 받았다면, 2026년 1월 31일까지 신고를 마쳐야 합니다.
증여세 신고는 법적 의무입니다. 기한 내 신고를 하지 않으면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 기한은 2025년에도 유지되며, 신고 대상은 현금, 부동산, 주식 등 모든 자산이 포함됩니다.
납부 유예 조건과 연장 방법
2025년부터는 증여세 납부 기한이 더욱 유연해졌습니다. 신고는 여전히 3개월 이내지만, 납부는 최대 6개월까지 유예가 가능합니다.
- 신고는 증여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
- 납부는 신고일로부터 최대 6개월까지 연장 가능
이 조치는 대규모 증여를 진행할 경우, 납부 계획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납부 유예를 원하시면, 신고 시 유예 신청을 함께 하시면 됩니다.
기한 후 신고와 가산세
기한 내 신고를 하지 않으면,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가산세는 신고 누락 금액의 20%가 기본이며, 고의로 숨긴 경우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 기한 내 신고: 가산세 없음
- 기한 후 신고: 무신고 가산세 20% 부과
- 과소 신고: 과소 신고 가산세 추가
기한 후 신고라도, 가능한 한 빨리 신고하는 것이 가산세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실제 사례로 보는 증여세 신고
2015년에 5천만 원을 증여받고 신고하지 않았다면, 2025년에 기한 후 신고를 하더라도 가산세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단, 2025년에 다시 1억 5천만 원을 증여받는다면, 10년 이내 증여가 합산될 수 있습니다.
- 10년 이내 증여: 합산 과세
- 10년 초과 증여: 단독 신고 가능
이처럼, 증여세 신고는 기한과 합산 과세 기간을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여세 신고와 납부는 복잡할 수 있지만, 제도를 잘 이해하면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2025년부터 달라진 점을 꼭 확인하시고, 신고와 납부를 계획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