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자산 증여와 신고 의무: 3개월 내 안 하면 큰일 납니다!

금융자산을 누군가에게 증여했을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증여세 신고 의무와 관련한 핵심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신고기한, 증여세 부과 기준, 신고 절차 등 실무적으로 꼭 필요한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증여세 신고 기본과 신고 기한

금융자산을 다른 사람에게 무상으로 이전하면 증여세 신고 의무가 발생합니다. 이때 증여세 납부 책임은 원칙적으로 증여받은 사람(수증자)에게 있습니다.

신고는 증여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에 반드시 당사자의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세금도 이때 납부해야 합니다. 만약 기한이 공휴일, 토요일 혹은 근로자의 날과 겹치면 다음 평일로 연장됩니다.

금융자산 증여란 현금, 예금, 주식, 보험금 등 금융 관련 재산의 무상 이전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은 자산이 포함됩니다:

만약 증여받은 금융자산의 총액이 증여세 비과세 공제 한도를 넘는 경우,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신고하지 않으면 세법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증여세는 일반적으로 수증자(증여받는 사람)가 납세 의무자입니다. 다만, 증여자가 비거주자인 경우에는 국내 소재 증여재산에 한해 수증자가 세금을 부담하게 됩니다.

수증자 유형	과세 대상 증여 재산	증여세 납부 의무자
거주자	국내외 모든 증여재산	수증자
비거주자	국내에 있는 증여재산	수증자

영리법인의 경우 자산수증익에 대해 법인세를 내므로 증여세는 별도 납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비영리법인 및 단체 등은 증여세 납부 대상입니다.

증여세에도 일정 공제 한도가 있어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만 세금이 부과됩니다. 직계존속, 배우자 등 관계에 따라 공제 금액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부모로부터 5천만 원 이하의 금융자산을 증여받았다면 증여세가 면제될 수 있지만, 5천만 원을 초과하면 초과분에 대해 증여세가 과세됩니다.

증여세 신고 시 반드시 준비해야 할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서류가 준비되면 가까운 세무서에 방문하거나 국세청 홈택스 전산 시스템을 통해 전자 신고가 가능합니다.

증여추정이란, 명확한 증여 사실이 확인되지 않아도 간접 증거를 토대로 증여가 있었다고 추정하여 증여세를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따라서, 가족 간 계좌 이체나 금전 거래가 있을 때는 증여가 아닌 단순 대여·차용임을 명확히 입증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과세당국에서 증여로 추정하고 세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증여세 과세 대상 여부와 신고 여부는 과세관청이 사실 입증 책임을 지는 원칙이 있으나, 증여를 은폐하거나 위장하는 경우에는 납세자가 입증 책임을 부담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증여세 신고 및 금융자산 증여 관련 내용을 쉽게 설명한 영상입니다. 참고하시면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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