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장 맘다니, 이민자·소수자 정책에서 강조한 5가지 핵심
목차
- 이민자와 소수자, 뉴욕의 정체성
- 정체성 정치의 한계를 넘다
- 주거 정의, 임대료 동결과 저렴주택 확대
- 보육 정책, 모든 아이에게 공평한 기회
- 대중교통,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 지역사회 안전, 폭력 예방 중심
- 세금 정책, 부유층에 더 큰 책임
- 정치적 메시지, 뉴욕의 미래
이민자와 소수자, 뉴욕의 정체성
조란 맘다니가 뉴욕시장에 당선된 것은 단순한 정치적 변화가 아니다. 그는 뉴욕이 이민자와 소수자로 구성된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내세웠다. 맘다니는 브루클린에서 승리 연설을 하며 “뉴욕은 이민자들이 세운 도시”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밤부터 이민자들이 이끌어가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뉴욕시의 미래를 이민자들에게 맡길 것임을 확신했다.
“뉴욕은 이민자들이 세운 도시입니다. 오늘 밤부터 이민자들이 이끌어가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이민자와 소수자의 권리 보장은 맘다니의 정책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그는 이민자와 소수자가 뉴욕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며, 이들의 목소리를 정치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체성 정치의 한계를 넘다
최근 미국 대도시의 진보 정치는 인종, 젠더, 소수자 문제를 중심으로 한 ‘정체성 정치’가 주도해 왔다. 그러나 점차 유권자층, 특히 중산층과 이민 2세대, 도시 노동계급 사이에서는 이러한 구호가 실질적 삶의 개선과 멀어졌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었다. 맘다니는 자신의 출신을 정치적 상징으로 내세우지 않았다. 대신 그것을 뉴욕시민사회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대표할 수 있는 하나의 조건으로 해석했다.
그는 정체성을 구분의 기호로 사용하지 않고, 도시의 불평등과 공존 문제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공감의 언어로 바꾸었다. 맘다니는 ‘경제 정의’와 ‘주거 정의’를 핵심 의제로 내세우며, 뉴욕의 불평등을 소득 격차의 문제가 아니라 공공 자원의 배분 구조에서 비롯된 문제로 해석했다. 다시 말해, 정의를 세금이 아니라 제도를 통해 실현하려는 것이다.
주거 정의, 임대료 동결과 저렴주택 확대
뉴욕의 주거 문제는 오랫동안 시민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였다. 맘다니는 저소득층 유권자들에게 ‘공공주택 임대료 동결’을 반복적으로 강조하며,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는 시의 영구적으로 저렴하고, 노조에 의해 건설되며, 임대료가 안정된 주택 생산량을 세 배로 늘려 향후 10년간 20만 채의 새 주택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 임대료 동결: 저소득층 가정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주택 임대료를 동결한다.
- 저렴주택 확대: 노조에 의해 건설되는 저렴주택을 대폭 확대하여 주거 안정을 도모한다.
- 임대료 안정: 임대료가 안정된 주택을 건설하여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보장한다.
이러한 정책은 뉴욕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육 정책, 모든 아이에게 공평한 기회
맘다니는 생후 6주부터 5세까지의 모든 뉴욕 시민에게 무료 보육을 시행하여 모든 가족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유아 발달을 촉진하고, 부모의 돈을 절약하며, 우리 가족들이 고향이라 부르는 도시에 머물게 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다.
- 무료 보육: 생후 6주부터 5세까지의 모든 뉴욕 시민에게 무료 보육을 제공한다.
- 보육 노동자 임금 인상: 현재 4분의 1이 빈곤 속에 살고 있는 보육 노동자들의 임금을 공립학교 교사와 동등한 수준으로 인상한다.
- 양질의 프로그램: 모든 가족에게 양질의 보육 프로그램을 보장한다.
이러한 정책은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의 발달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중교통,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맘다니는 대중교통의 촘촘함과 공공서비스의 도달성을 정의의 지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무료 버스 정책을 제안하며, 누구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저소득층과 소수자, 이민자들이 도시의 다양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정책이다.
- 무료 버스: 모든 시민이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 대중교통 확대: 대중교통의 촘촘함을 높여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한다.
- 공공서비스 도달성: 공공서비스의 도달성을 높여 모든 시민이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정책은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도시의 다양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사회 안전, 폭력 예방 중심
맘다니는 안전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일관되게 입증된 해결책을 우선시하여 폭력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는 지역사회 안전부를 창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애덤스 행정부가 모든 사람이 길거리를 걷거나,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를 이용할 때 느껴야 할 안전과 안보감을 제공하는 데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 지역사회 안전부 창설: 폭력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는 지역사회 안전부를 창설한다.
- 안전과 안보감 제공: 모든 시민이 길거리를 걷거나,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를 이용할 때 느껴야 할 안전과 안보감을 제공한다.
- 폭력 예방 중심: 폭력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는 정책을 우선시한다.
이러한 정책은 시민들의 안전과 안보감을 높이고, 도시의 폭력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금 정책, 부유층에 더 큰 책임
맘다니는 연소득 100만달러 초과 시민에게 2%의 세금을 추가 징수하는 사실상의 ‘부유세’ 신설 카드를 꺼냈다. 이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세금 정책이다. 그는 뉴욕이 가장 부유한 나라의 가장 부유한 도시인데, 뉴욕 시민 1/4이 빈곤 속에 살고 있고, 나머지는 불안 상태에 있다고 비판했다.
- 부유세 신설: 연소득 100만달러 초과 시민에게 2%의 세금을 추가 징수한다.
- 세금 정책 강화: 부유층에 더 큰 책임을 부여하여 공공 자원의 배분을 개선한다.
- 공공 자원 배분 개선: 세금을 통해 공공 자원의 배분을 개선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다.
이러한 정책은 부유층에 더 큰 책임을 부여하고, 공공 자원의 배분을 개선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치적 메시지, 뉴욕의 미래
조란 맘다니의 당선은 뉴욕이 이민자와 소수자로 구성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