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맥주 2캔과 소주 6~7잔, 뇌출혈 발병을 10년 이상 앞당긴다






매일 맥주 2캔·소주 6~7잔, 뇌출혈 발병 10년 앞당기는 충격적 연구


매일 맥주 500cc 2캔이나 소주 6~7잔을 꾸준히 마시는 사람은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이 발생하는 시기가 평균 10년 이상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되었습니다. 더불어 출혈 크기와 출혈 확장 위험도 훨씬 높아 회복 가능성이 낮다는 점도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 연구 개요

2025년 발표된 미국 하버드 의대 및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출혈성 뇌졸중 입원 환자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음주량과 뇌출혈 관련성을 분석하였습니다.
CT(컴퓨터 단층촬영)와 MRI(자기공명영상)를 이용해 뇌출혈 출혈 크기와 위치, 그리고 미세혈관 손상 정도를 평가했으며, 평균 연령 75세 환자들의 음주 습관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연구진은 알코올 14g을 ‘한 잔’으로 정의하고, 1일 3잔 이상 정기적으로 마시는 음주자를 ‘과음자’로 분류하였으며, 이는 맥주 500ml 약 2~3캔, 소주 6~7잔 정도에 해당합니다.

과음자는 전체 연구 대상자의 7%에 달하였으며, 과음자가 아닌 이들에 비해 뇌출혈 발생 연령이 무려 평균 10년 이상 앞당겨졌습니다.
예를 들어 과음자들은 64세에 뇌출혈을 경험한 반면, 비과음자는 75세에 뇌출혈을 겪었습니다.


알코올 과음 기준과 음주량

연구팀의 기준에 따르면, 하루 알코올 섭취량이 42g 이상인 경우 과음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맥주 355ml(1캔) 기준 알코올 14g, 하루 3캔 이상
  • 소주 약 6~7잔, 이는 3분의 2병 내외
  • 와인 150ml 한 잔 알코올 14g, 하루 3잔 이상
  • 위스키 등 증류주 45ml(한 잔) 알코올 14g, 하루 3잔 이상

이 음주량을 꾸준히 넘는 사람은 뇌출혈 위험이 비과음자 대비 상당히 증가합니다.


과음자의 뇌출혈 발생 위험과 특성

하버드 연구진은 과음자가 뇌출혈을 겪을 때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 뇌출혈 발병 연령 10년 이상 조기화
  • 출혈 크기 평균 70% 이상 더 큼
  • 출혈 확장 위험이 높아 치료 및 회복 난이도 상승
  • 뇌의 미세혈관 손상 정도가 과음자에서 두 배 이상 심각
  • 인지 기능 저하 및 치매 위험도 증가

특히 고혈압과 혈관벽 약화가 동반되면서 혈소판 감소로 출혈이 멈추기 어려워지며, 뇌출혈 확장으로 인한 신경 손상이 심각해집니다.


알코올이 뇌 혈관에 끼치는 영향

과음은 혈압을 상승시키고, 뇌 속의 작은 혈관을 손상시킵니다. 이로 인해 혈관 벽이 약해져 쉽게 파열되고 출혈량이 증가하는 악순환이 발생합니다.

“과음은 혈압을 높여 뇌 속 작은 혈관들을 손상시키고, 혈소판 감소로 인해 출혈이 쉽게 멈추지 않아 출혈성 뇌졸중이 더 심각해진다.”
— 에디프 구롤 박사(하버드 의대)

이처럼 장기적인 음주 습관은 뇌혈관 건강뿐 아니라 인지기능, 전반적인 뇌 노화를 가속화하는 주요 위험 요소임이 확인되었습니다.


음주량 조절과 뇌 건강 보호

하버드 연구팀은 뇌와 심혈관의 건강을 위해 다음과 같은 권고를 내렸습니다.

  • 일주일 음주량을 3잔 이하로 제한하는 절주 권장
  • 과음을 지속할 경우 뇌출혈, 뇌 노화, 인지저하 위험이 급격히 증가함에 대한 경각심 필요
  •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혈압 관리로 뇌혈관 손상 예방

매일 퇴근 후 습관처럼 마시는 맥주 2~3캔, 소주 6~7잔은 뇌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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