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지 영어 공부 습관, 통역사에게 직접 듣는 실전 노하우! 넷플릭스부터 미국 대선까지

혹시 영어 공부가 다이어트와 비슷하다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오늘은 망쳤으니까 내일 하자”라는 생각, 다이어트 하실 때도 자주 하셨을 텐데요. 실제로 현직 동시통역사분들도 이런 벽을 느끼시곤 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tvN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하신 두 분의 프로 통역사 경험담을 바탕으로, 영어 공부에 진짜 도움이 되는 7가지 실전 팁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이 글 하나로 여러분의 영어 루틴이 바뀔지도 모릅니다!


1. “속도가 관건!” – 동시통역사가 강조하는 스피드의 중요성

예능 프로그램에서 동시통역사가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 바로 말의 속도입니다. 실제로 통역사는 0.1초를 벌기 위해 단어 선택부터 문장 구조까지 모든 것을 빠르게 판단해야 합니다. 예능에서는 대화 흐름과 리액션이 빠른 만큼, 놓치지 않는 타이밍이 핵심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짧고 간결하게, 하지만 의미는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프로 통역사의 기본 습관이라고 하네요.


2. “앞구르기? 뒤구르기? 영어로 어떻게 될까?” – 창의적인 표현력 훈련법

방송 중 나온 ‘집에서 앞구르기, 뒤구르기 한다’는 말, 단순 번역하면 영어로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통역사들은 순간적으로 맥락을 캐치해서 ‘summersault(공중회전)’ 등 맞춤 표현을 씁니다. 창의적인 언어 감각을 키우시려면, 상황에 맞는 다양한 표현을 찾아보고, 같은 의미를 여러 가지 말로 바꿔보시는 연습이 도움이 됩니다.


3. “집돌이, 집순이도 경제적으로!” – 단어 선택의 경제성

통역에서는 1초가 아쉬운 순간, ‘집에만 있는 사람’ 대신 ‘집돌이, 집순이’ 같은 임팩트 있는 표현을 쓴다고 합니다. 길게 설명할 때보다 짧은 단어 하나로 전달되는 임팩트는 엄청납니다. 영어 공부도, 긴 설명만 늘어놓기보다는 임팩트 있는 단어를 골라 기억하는 습관으로 바꿔보세요.


4. “10분 교대: 집중력의 한계와 파트너십”

동시통역사는 혼자 모든 대화를 통역하지 않습니다. 10분 간격으로 번갈아 교대하며, 한 사람이 통역할 때 나머지 한 명은 숫자를 메모하거나 주요 정보 기록 등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한다고 해요. 실제 국제회의 등에서도 10~15분 교대가 표준입니다. 집중력의 한계를 인정하고, 서로 도와주면서 파트너십을 키우는 것이 장수 비결이라는 점, 업무뿐 아니라 공부에도 적용될 수 있는 꼼꼼한 습관입니다.


5. “노트테이킹: 나만의 암호로 중요한 정보 정리”

통역사가 항상 들고 다니는 메모장에는 중요한 팁이 숨어 있습니다. 각자만 알아볼 수 있는 기호와 약어로 정보를 기록한다는 건데요. 이방식은 자신만의 ‘암호’로 핵심 단어, 시제 등 필요한 정보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영어 독해나 뉴스 기사 공부할 때도, 자신만의 기호나 키워드로 요점을 빠르게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6. “영화, 드라마, 뉴스: 사전 준비가 답이다”

통역사분들은 넷플릭스 더글로리, 오징어게임 등 주요 작품에서 공식 발표회 통역을 담당하셨습니다. 준비를 위해 원작 소설 6권을 직접 끝까지 읽고, 배우 캐릭터·기사·시상식 의상 등까지 샅샅이 조사했다고 합니다. 영어 공부에도 같은 방법을 적용할 수 있는데요. 보고 싶은 영화나 드라마, 관심 있는 뉴스기사 등을 전부 읽고 파악해 놓는 준비 습관이 실전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7. “메일 뉴스레터와 기사 제목만 읽어도 달라진다!”

통역사분이 직접 실천하는 영어 공부 방법 중 하나는, 유명 영어 매체 뉴스레터 구독 후 메일로 오는 제목과 첫 문단만이라도 챙겨 읽는 것이라고 합니다. 기사 전체를 읽지 않아도, 제목에 들어간 단어와 표현만 익혀도 자연스럽게 영어식 사고와 문장 구조에 노출될 수 있죠. 하루 3분이라도 메일함을 열고 제목을 읽으시는 루틴, 지금 당장 실천해 보시겠어요?


이상 7가지 실전 영어 습관, 동시통역사들의 노하우였습니다. 진짜 전문가의 살아있는 팁으로 여러분의 영어 루틴을 재설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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