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션과 함께 채널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대한민국 대표 개그우먼 이성미 님이 3명의 자녀를 모두 성공적으로 키워낸 교육 경험을 진솔하게 공유했습니다. 특히 “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실수”와 실제 변화 과정을 들으며 많은 분들이 자녀 교육의 본질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1. “엄마 바깥에서 잘해도 집에선 몰라”
이성미 님은 한때 아들과 관계가 심각하게 나빠져 쌍욕을 했던 경험을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아들의 한마디—”엄마 바깥에서 그렇게 잘하고 집에서는 아무도 모른다”—에 충격을 받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던지는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상처가 될 수 있는지 깨달았습니다.
2. 욕을 멈춘 순간, 아이의 변화가 시작된다
이성미 님은 아이에게 욕을 멈추기로 결심했고, 오히려 자녀가 불안감을 느끼며 행동이 달라졌다고 말합니다. 결국 자녀와 솔직하게 사과하고 대화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아들이 공부에 스스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3. 성적표를 안 보는 엄마의 용기
이성미 님은 “나는 성적표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당당히 말합니다. 대신 아이가 스스로 성적의 의미를 느끼게 하고, 엄마가 비교하거나 스트레스 주지 않음을 강조합니다. “30점 맞은 아이에게도 ‘정말 잘했어!’라고 칭찬한 덕분에 아이는 다음번엔 더 나아지려는 동기부여를 얻었다”고 고백합니다.
4. 비교는 내 행복을 빼앗는다
피아노, 골프 등 자녀의 도전에서 “옆집 아이와 비교하는 순간 내 행복감이 사라졌다”고 회상합니다. 남들과의 비교보다, 아이 각자의 길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자녀 교육에서 ‘비교 금지’ 원칙을 강조합니다.
5. 실패는 방향전환의 과정
“젊음의 실패는 없다. 단지 그 길이 아니었을 뿐 다른 길로 가면 된다”
이성미 님은 아이가 도전하다 중간에 방향을 바꾸는 것, 더 나은 길을 찾는 용기를 응원했습니다.
6. 인성 교육이 최우선
그녀는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 남에게 해 끼치지 않고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유명 대학이나 고연봉보다, 아이가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면서 인성을 키우도록 존중해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임을 강조합니다.
7. 부모가 먼저 기다림을 배워라
자녀와의 갈등에서 “부모가 먼저 뒤로 물러나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모두 부모가 처음이므로 실수할 수 있지만, 매번 반성하고 다시 좋은 방향으로 노력하는 것이 성장의 과정임을 솔직하게 이야기합니다.
부모라면 놓쳐선 안 될 3가지 체크리스트
- 말과 행동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 수십 배 크다는 사실을 잊지 말 것
- 성적·재능·환경보다 ‘마음의 안전지대’를 선물할 것
- 비교 아닌 ‘믿음과 응원’으로 아이의 독립심을 키워 줄 것
이성미 님이 들려주는 현실적인 자녀교육 이야기는 ‘내 아이만 잘 자라면 된다’는 편협함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의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내가 지금 혹시 7가지 부모 실수 중 하나에 해당되진 않는지, 오늘 아이와의 대화부터 다시 점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