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쌓입니다”—한국인이라면 매일 먹는 ‘최악의 음식’, 암 위험 진짜 주범은 이것입니다

여러분은 매일 식탁에서 건강을 위협하는 ‘암덩어리’를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국내외 화학 전문가들이 경고하는 “공짜여도 절대 먹지 않는 음식”, 그 실체는 의외로 라면이나 튀김이 아닙니다. 강상욱 교수님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평소 무심코 먹는 음식에서 어떤 위험이 숨어 있는지 최근 과학 이슈와 함께 전해드립니다.

“PFAS 4,000종”…환경을 뒤덮는 과불화 화합물의 정체

2024년 미국과 유럽에서는 “먹는 물에서 PFAS를 완전히 제거하겠다”는 초강수 방침이 발표됐습니다. PFAS란 ‘과불화 화합물(Per- 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로, 산업현장 뿐 아니라 방수 의류, 소파, 전자제품에 이르기까지 무려 4,000종 이상이 등록돼 있을 만큼 널리 쓰입니다.

문제는 이 화학물질이 체내에 들어오면 분해되지 않고 오랜 기간 머무른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으로 PFOS라는 물질은 체내 농도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데 약 5년이나 걸린다고 합니다. 물론 그 사이에도 계속 노출되기 때문에 몸속에 점점 쌓이게 됩니다. 실제로 연구 결과, PFAS에 많이 노출된 사람들이 암 위험이나 갑상샘 질환 확률이 더 높다는 게 확인되었습니다.

“오염도 1위”…한국인이 매일 먹는 음식의 충격적 진실

PFAS는 먹을거리 중에서도 ‘수산물(생선, 해산물)’에 가장 높은 농도로 발견됩니다. 바다 오염 탓에 국내산 수산물은 제조업이 발달한 국가 인근에서 잡은 수산물일수록 오염도가 더 심합니다. 육지와 가까운 제조업 지대의 폐수 배출이 근본 원인인 셈이죠. 그렇다고 수산물을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지만, 섭취량을 줄이고, 건더기만 먹고 국물이나 내장은 피하는 등의 방법으로 노출을 줄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플라스틱 용기·랩의 ‘암세포 촉진 실험’, 당신도 매일 노출되고 있습니다

만두 포장재, 사발면 용기 등에서 흔히 쓰이는 ‘PS(폴리스타이렌)’ 역시 미세플라스틱을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뜨거운 상태에서 마찰이 일어나면 음식에 미세플라스틱이 다량 묻어나옵니다. 동물 실험 결과, 다량 섭취시 위의 암세포 성장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랩(비닐) 포장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소에는 문제 없더라도 랩을 씌운 채로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습관은 음식에 미세플라스틱이 왕창 들어가기 쉽습니다. 반드시 음식과 직접 닿지 않게 하고, 그릇을 한 번 더 사용해 랩과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100세까지 건강하게”…소식(少食)의 과학적 비밀

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은 분들이라면 ‘소식(적게 먹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의 장수촌 연구, 그리고 2024년 네이처지 발표된 방대한 연구에 따르면 작게 먹고 배가 부르기 전에 수저를 놓는 습관만으로도 노화가 더디게 진행되고, 다양한 질환 위험이 감소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졌습니다.

실제로 소식을 실천하면 혈중 ‘리토콜산’(노화방지 성분)이 증가하고, AMPK 효소가 활성화돼 체내 에너지 균형 개선, 항염증 효과 등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암세포 키우는 일상 속 식습관, 이렇게 바꾸세요—7가지 핵심 팁

  1. 수산물은 무조건 많이 먹지 말고, 건더기만 먹기
  2. 뜨거운 음식은 플라스틱 용기(PS)와 직접 닿지 않게 주의
  3. 텍스 랩 포장, 전자레인지 사용시 음식과 랩이 직접 닿지 않게 그릇을 한 번 더 사용
  4. 병에 든 생수, 플라스틱 음료 용기는 불가피한 경우만 최소한으로 사용
  5. 포장 음식은 가능하면 재질에 따라 사용을 줄이고, 식탁에서도 별도의 접시에 옮겨서 먹기
  6. 소식 실천—배가 부르기 전에 숟가락 놓고, 평소 적게 먹는 습관 실천
  7. 공업도시, 제조업 인근 산지의 생선/해산물은 오염도에 따라 섭취량 조절하기

경각심을 갖고 안전하게 식생활 관리하면, 암 등 만성질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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